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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예뻐요, 초대남 구해요, 조건은"…대학생 익명게시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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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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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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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재 모 대학의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남 소재 모 대학의 익명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전남 소재 한 대학교의 익명 커뮤니티에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을 남성, 이른바 '초대남'을 구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게시판에는 "한달 내로 초대 진행해볼까 하는데 지원해볼 사람 있으려나"라며 "여자친구 몸매, 얼굴 예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전남 소재 한 대학교의 학생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이 글을 통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을 남성 지원자에게 △얼굴 안 가린 사진 2장 이상 △전신 사진 1장 이상 △성기 사진 1장 이상 △자기소개 등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촬영 거부감이 없어야 하며 성관계를 하고 가라고 하면 바로 갈 수 있어야 한다는 등의 지원 조건을 내걸었다.

지원자의 얼굴은 여자친구가 보고 뽑는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근육은 슬림, 탄탄이 적당하다. 뱃살은 안 되고 귀엽게 생긴 사람은 가능하다. 흡연자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키 170cm 초반에 보통 체중 가능하느냐"고 댓글을 달아 관심을 보인 학생도 있었다.
"여친 예뻐요, 초대남 구해요, 조건은"…대학생 익명게시판 '논란'
해당 게시물 내용은 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캡처 이미지가 공개돼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학생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온 건 적절하지 않다며 비판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대학 커뮤니티에 성적인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자주 등장한다며 커뮤니티의 기능이 변질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학교의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성적 경험담을 공유하는 글들이 올라와있다.

이에 에브리타임 측이 관리자 차원에서 커뮤니티 규정을 명확하게 하고 심의에 어긋난 글을 올린 이용자에게 제재를 강화하는 등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커뮤니티 이용규칙에 따르면 사회통념상 일반인의 성욕을 자극해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는 행위는 금지행위로 규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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