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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ASCO 발표주제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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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자궁경부암 치료백신 ASCO 발표주제로 채택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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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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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7,040원 ▼110 -1.54%)은 자궁경부암 치료 DNA 백신 'GX-188E'에 대한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임상과학포럼의 구두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ASCO는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로, 매년 암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업계 관계자 등 4만여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제넥신은 재발성, 전이성 말기 자궁경부암 환자 60명을 목표로 GX-188E와 머크(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pembrolizumab)의 병용 임상 2상(Keynote-567)을 수행 중이다. 올해 ASCO에서 중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넥신은 GX-188E와 병용 투여를 통해 키트루다 단독 투여 대비 무진행생존률(PFS)과 생존율(OS) 등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넥신 관계자는 "올해 발표에서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와 시너지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며 "GX-188E와 키트루다 병용 투여가 자궁경부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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