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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조 실탄 마련한 동학개미, 83조 국내외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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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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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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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58.12)보다 6.18포인트(0.21%) 오른 2964.30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0.07)보다 0.90포인트(0.10%) 오른 890.97에 개장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2.7원)보다 4.7원 내린 1138.0원에 출발했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958.12)보다 6.18포인트(0.21%) 오른 2964.30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90.07)보다 0.90포인트(0.10%) 오른 890.97에 개장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42.7원)보다 4.7원 내린 1138.0원에 출발했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해 가계 등 비영리단체가 보유한 순자금이 192조원을 넘어섰다. 2019년(92조2000억원)의 2.1배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다. 주식투자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중 자금순환(잠정)'통계에 따르면 국내 경제주체의 순자금운용액은 83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금 운용액은 경제 주체가 예금·채권·보험 등으로 굴린 자금 운용액에서 금융기관 대출금인 자금 조달액을 뺀 값으로 여유 자금을 의미한다. 자금운용액이 조달액보다 크면 순자금운용, 반대면 순자금조달로 표현한다.


가계 여윳돈 주식에 투자…"단기성 자금↑"


특히 가계의 순자산 운용액은 2019년 92조2000억원에서 지난해 192조1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재난지원금 등 정부로부터의 이전소득 영향으로 월평균소득이 408만원에서 425만원으로 늘었지만 소비는 931조원에서 894조원으로 감소해서다.

가계는 늘어난 자금을 주식 등 고수익 금융자산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가 작년 국내외 주식에 투자한 금액은 83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가계의 주식투자 비중은 19.4%로 2019년(15.3%)보다 3.9%포인트 늘었다.

방중권 한은 경제통계국 자금순환팀장은 "가계의 대출 등 자금조달 규모가 크게 확대된 가운데 운용측면에서는 단기성자금이 누적되고 주식 등 고수익 금융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정부 '코로나 버티기' 빚·투자 최대


기업과 정부는 순자금조달 상태를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 대응을 위해 돈을 끌어다 쓰면서다.

기업은 대출을 늘리는 등 유동성 확보에 힘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 단기대출(37조3000억원), 장기대출(122조5000억원) 증가했는데 두 수치 역시 통계편제 이후 최대를 나타냈다. 조달(269조원)과 운용(180조7000억원), 순조달(-88조3000억원) 모두 통계편제 이후 최대였다.

정부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추경 편성 등 확장재정을 펼치면서 순조달상태로 전환했다. 금융위기였던 2009년 이후 12년만이다. 정부 부문의 경우 2019년 29조5000억원의 자금 순운용 상태에서 지난해 27조1000억원의 순조달 상태로 돌아섰다.

방 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정부가 가계에 재난지원금 등으로 이전 지출이 늘어나며 재원 마련을 위해 조달 규모가 커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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