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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2주기 맞아 조용히 모인 한진家…조현아 올해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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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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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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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선영에서 열린 故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2주기 추모 행사에서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1.4.8/뉴스1
(용인=뉴스1) 김영운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선영에서 열린 故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2주기 추모 행사에서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1.4.8/뉴스1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2주기를 맞아 한진그룹 일가가 조용히 한 자리에 모였다. 조원태 회장에 맞서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올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8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 일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 하갈동 한진그룹 선영을 방문해 고 조양호 회장의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은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감안해 대대적인 행사를 배제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현장에는 오후 1시쯤 한진그룹 전현직 임원들이 먼저 도착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후 오후 1시30분쯤 조 회장을 비롯한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막내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함께 도착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들을 비롯한 일가 친지들까지 약 100여명의 참배객이 참석해 오후 2시쯤 마무리됐다.

조원태 회장의 누나이자 부친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올해도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조 전 부사장은 조양호 회장 사후 KCGI·반도건설과 3자연합을 결성해 조원태 회장과 한진그룹 경영권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장기화될 것으로 보였던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전격 발표하면서 마무리되기 시작했다. 통합 과정에서 KDI산업은행이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 10.7%를 획득하면서다. 이로 인해 조 회장측이 지분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되면서 3자연합의 경영권 분쟁도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다.

3자연합은 앞서 지난 2일 한진칼 주식 공동보유계약 종료로 상호 간 특별관계가 해소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 중 5만5000주를 KCGI측에 매각한 바 있다.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한진그룹의 경영정상화 행보도 올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실사를 끝낸 대한항공은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완전 통합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연간 3000억~4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양사의 산하 LCC(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통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양사간 마일리지 통합, 중복노선 운영, 기재 효율화 등도 통합과정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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