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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에서 산업화까지…곤충·양잠 시장 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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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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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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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산업규모 1400억원, 고용규모 9000명까지 확대키로

농촌진흥청이 식용곤충 조리적용 전문가를 위해 마련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곤충요리를 선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식용곤충 조리적용 전문가를 위해 마련한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곤충요리를 선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양잠 분야가 첨단 생명소재 산업으로 본격 육성된다. 2025년까지 산업규모를 1400억원, 고용규모를 900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곤충·양잠 분야를 첨단 생명소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같은 내용의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8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부가가치 제고 △산업기반시설 구축 △지원기반 강화 등 3대분야 6개 과제 22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소재 및 기술 등 연구개발이 확대된다. 기존 단백질원(대두, 가축) 대비 친환경적이고 함량이 높은 곤충 단백질 소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반려동물용 고부가가치 사료를 개발하고 양잠산물에 대한 일본·미국 등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한다.

산업기반시설 구축을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한 시설 실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곤충 거점 가공·유통사업단 중심의 계열화 체계도 구축된다.

충북 괴산에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구축하는 한편 △양잠특화단지 조성 △생산자 중심의 협동조합 설립 △곤충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유통사업단도 구축된다. 또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생산시설을 2025년까지 30개소 구축하기로 했다.

곤충 제품·생물의 원할한 무역을 위해 수출·입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기능성 양잠산물 제품의 생산이력제·품질등급제도 도입한다. 곤충의 농약 잔류허용 기준 설정과 생산농장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도 마련키로 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은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국내 곤충산업이 농촌 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소재 개발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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