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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경기부양 의지에 기술주 강세…S&P 또 사상 최고 [뉴욕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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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임동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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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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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낙관론 속에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 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안도감을 주면서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S&P500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




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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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7.22포인트(0.42%) 오른 4097.17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1포인트(0.17%) 오른 3만3503.5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47포인트(1.03%) 오른 1만3829.31로 마감했다.

이날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92%, 1.34% 올랐다. 넷플릭스와 줌도 각각 1.38%, 2.53%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는 1.91% 올랐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674%로 출발한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29% 수준으로 떨어졌다.



파월 "아직 갈길 멀다, 인플레 심각하지 않고 필요시 조정도구 사용"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경기 회복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C) AFP=뉴스1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경기 회복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C) AFP=뉴스1

이날 시장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경제 재개를 앞두고 인플레 압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연준의 입장 변화 여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

파월 의장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이 화상으로 마련한 행사에서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고 불완전하다"며 "우리가 말하는 불균형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회복세가 완만하지 못했기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후 경제회복은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진단이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단기적 물가 압박은 있겠지만, 인플레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는 이 결과에 대처할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만약 필요할 경우 인플레를 2%로 되돌리기 위해 그 도구들을 사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이번 기간동안 물가가 일시적으로 올라가겠지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애널리스트는 "연준은 현재 비둘기파들이 통제권을 쥐고 있다"며 "파월 의장이 오늘 한 신중한 발언은 그들의 초(超)순응적 입장을 다시 한번 전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총기폭력은 전염병"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미국의 인프라·일자리 투자 법안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미국의 인프라·일자리 투자 법안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총기 관련 규제들을 발표하고, "이 나라의 총기 폭력은 전염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폭력 확산에 대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법무부가 일련번호 없이 총기를 조립할 수 있는 일명 '유령총'(Ghost gun)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관련 규칙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는 총기 키트의 구성품들에 추적될 수 있는 일련번호를 부착하고 법적으로 화기로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구매자들이 신원 확인을 받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총기 규제법에 따라 이 도구들을 총기로 취급하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유령총은 신원조사가 필요 없는 추적불가능한 총기를 원하는 범죄 조직과 우익 극단주의자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도구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안정 보조장치로 판매된 장치(Stabilizing brace)를 통해 권총을 소총으로 개조할 경우, 국가총기법의 요건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콜로라도주 볼더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범인이 이같이 팔걸이가 달린 권총을 사용했는데, 이 때문에 더 안정적이고 정확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붉은 깃발'(Red flag)법안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경찰이나 가족일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부터 일시적으로 총기를 제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붉은 깃발법은 총기 난사범들이 폭력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그들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의회의 협조다. 미 하원은 지난달 총기규제 법안 2건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 법안 통과를 위한 60표 문턱에 걸려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10명의 공화당원이 찬성해야 한다. 공화당은 미국 헌법 제2조에 따른 보장된 무기를 소지할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총기 규제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유가 ·금값 상승, 달러 하락



파월 경기부양 의지에 기술주 강세…S&P 또 사상 최고 [뉴욕마감]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5월 인도분 종가는 배럴당 0.02달러(0.03%) 오른 59.7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오후 10시20분 기준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0.15달러(0.24%) 오른 63.31달러에 거래 중이다.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4.90달러(0.86%) 오른 175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오후 5시21분 기준으로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43% 내린 92.06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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