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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딸과 다투다 키우던 반려견들에 물려 죽은 英 엄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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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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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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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여성이 딸과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반려견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에서 한 여성이 딸과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반려견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에서 한 여성이 딸과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반려견에 물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조사에서는 반려견이 임신부인 딸을 보호하려는 과정에서 피해자를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BBC는 지난 2019년 9월 24일 체셔 주 위드너스에 살고 있던 엘레인 스탠리(44)씨가 자택에서 두 마리의 아메리칸 불독에 물려 숨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밝혀진 스탠리씨 사인 관련 조사에 따르면 'DJ', '빌리' 라는 이름의 반려견들은 스탠리씨와 살기 전에도 이전 주인을 물어 부상을 입히거나 애완동물을 공격해 숨지게 하는 등 난폭함을 보인 적이 있었다.

피해자의 딸 루이즈 스미스씨에 따르면 DJ와 빌리는 3년간 피해자와 함께 살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사망 당일 스미스씨는 어머니 집에 방문했고 대화를 나누던 도중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그가 집을 나서려던 때 반려견들이 어머니의 다리 등을 무는 등 공격했다고 밝혔다. 스미스씨가 반려견들을 막으려고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이에 스미스씨는 곧장 맞은편 이웃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이웃주민 베브 홀(39)씨는 "차를 끓이고 있었는데, 스미스씨가 달려와 '개들이 엄마를 공격하고 있어요'라고 소리쳤다"며 "맨발로 (피해자의 집으로) 달려갔다"고 말했다.

다른 이웃들 역시 벽돌을 던져 공격을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응급조치를 시도했지만 그는 현장에서 사망선고를 받았다.

제이슨 레녹스 체셔주 경찰관은 아메리칸 불독은 사람들이 다투는 모습을 보고 상황을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미스씨가 임신한 상태임을 개들이 알아차리고 그와 아기를 보호하려고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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