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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메건, 9개월간 경찰 신고만 9번…英왕실 떠나 경호 대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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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메건, 9개월간 경찰 신고만 9번…英왕실 떠나 경호 대상 제외

머니투데이
  •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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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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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마클 부부와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사진제공=로이터/뉴스1
영국 왕실에서 독립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거주 중인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지난해 7월 이후 총 9차례에 걸쳐 경찰에 신고했다고 8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해리-마클 부부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시토에 있는 저택에 살고 있다.

산타바바라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작년 7월 이후 총 9차례에 걸쳐 신고했다. 신고 사유는 전화 요청, 경보 발생, 무단침입, 재산상의 범죄 등으로 다양했다.

특히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한 남성이 무단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당시 용의자는 불법 침입 혐의로 수감됐으나 후에 풀려났다.

한편, 해리-마클 부부는 독립을 선언한 이후 영국 왕실의 경호 대상에서 제외됐다.


해리 왕자는 독립 이후 영국 왕실이 지원하는 보안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나는 영국 왕자로 태어났고, 위험을 물려받았다. 그래서 이 사실은 매우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왕실측은 왕자로서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 한 경호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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