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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박훈탁 교수 "5·18특별법은 광주 진실 감추려는 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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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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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자체를 막는건 표현의자유 해치는 사전검열" 주장
대학 측 "박 교수 강의 중단, 인사위에서 징계여부 논의"

경북 경주위덕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훈탁 교수가 최근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훈탁 교수 온라인 수업 화면 갈무리. 2021.4.9/뉴스1© 최창호 기자
경북 경주위덕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박훈탁 교수가 최근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박훈탁 교수 온라인 수업 화면 갈무리. 2021.4.9/뉴스1© 최창호 기자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 위덕대 박훈탁 교수(경찰행정학과)가 최근 온라인 수업에서 '광주 민주화 운동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온라인 강의에서 박 교수는 '사회적 이슈와 인권'을 주제로 실시된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광주 5·18운동 가짜뉴스 특별법은 광주의 진실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강의에서 "5·18폭동 때 북한군이 처들어왔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상당한 증거와 증거가 있다. 이를 연구하는 것 자체를 막겠다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해치는 사전검열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그는 '5·18 가짜뉴스 특별법이 표현의 자유와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지에 대해 과제물로 제출하라'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또 "5·18폭동이 발생하고 광주에 계엄령이 선포된 후 국군 20사단이 들어가려다 300~600여명의 폭도에 의해 쫓겨났고, 폭도들은 20사단의 차량 등을 탈취해 광주와 전남지역 40여곳의 무기고를 습격, 상당량의 무기를 탈취해 광주에 집결한 후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고 많은 사람이 등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망자 200여명 중 70%가 당시 국군이 사용한 총이 아닌 폭도들이 무기고에서 탈취한 카빈총이고 광주교도소를 습격한 것이 민주화운동이 맞는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온라인 강의에서 박 교수는 5·18 사태와 관련해 지만원씨를 세계적인 전문가로 소개하고 강의 내용 대부분에서 지씨 등의 자료를 인용했다.

이에 대해 위덕대 관계자는 "박 교수에 대해 모든 강의를 중단시키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온라인 강의가 징계 사유가 되는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징계 사유로 결정될 경우 인사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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