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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왜 걸고 넘어지냐"…조국 비판한 與 초선에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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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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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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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21대 초선의원들이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재보선 결과에 대한 초선의원들의 공동 입장문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21대 초선의원들이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재보선 결과에 대한 초선의원들의 공동 입장문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09. photo@newsis.com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 초선 의원들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당원들은 초선 의원들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으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호를 지적한 것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9일 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 등 2030 청년의원들은 각각 입장문과 성명을 통해 재보선 참패에 대한 쇄신을 강조하며 조국 사태에 대해 "국민들께서 사과를 요구하면 사과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분열돼 오히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고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이들을 향한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막말은 물론 욕설까지 잇따르는 등 수위가 거세지는 모양새다.

한 당원은 "젊은 세대가 검찰개혁과 사회약자보호에 대한 개혁을 반대했나"며 "민주당원으로서 가장 큰 불만은 그동안 현 지도부의 미지근한 개혁추진 의지와 조국·추미애 전 장관을 제대로 백업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당원은 "박원순 성추문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만 사과해도 충분했을 텐데 이게 무슨 논점 흐리기식 사과냐"며 "조국을 지키려고 시위했던 지지자들을 바보로 만드는 대국민 사과였다"고 주장했다.

전신인 열린우리당 시절 '108번뇌'를 거론한 이들도 나왔다. '108번뇌'는 열린우리당 초선 의원 108명이 당 지도부와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면서 당내 갈등이 불거진 것을 말한다.

한 당원은 "열린우리당 시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괴롭히던 초선 108번뇌와 당신들은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썼다.

이밖에 '성추행은 박원순, 오거돈이 했는데 왜 조국을 걸고 넘어지냐', '조국이 뭘 잘못했나', '내부 총질이다', '열린우리당 시즌2다', '열린우리당 시절의 전철을 밟지 말라' 등 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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