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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 몰린 무리뉴, 믿을 건 'SON 효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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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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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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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과 조세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과 조세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선수 탓에 거짓말 논란까지 더해져 궁지에 몰린 조세 무리뉴(58·포르투갈) 감독이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부수는 단연 ‘손흥민(29·토트넘)’이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맨유와 격돌한다.

무리뉴 감독에게는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경기다. 지난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무승부로 궁지에 몰린 이후 치르는 첫 경기이자, 친정팀인 맨유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뉴캐슬전 2-2 무승부에 그친 결과를 손흥민 등 ‘선수 탓’으로 돌렸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손흥민을 향해 “직접 슈팅을 했어야 하는데 왜 해리 케인(28)에게 패스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케인과 에릭 라멜라(29) 역시도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감독으로서 승리를 놓친 결과에 대한 책임있는 발언 대신 선수들을 탓한 셈이다.

또 이날 핵심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결장을 두고 “대표팀 차출 여파로 하루(3일)만 훈련했다”고 설명했다가, 알데르베이럴트가 3일 이전에도 훈련에 참가한 모습이 공개되는 바람에 거짓말 논란까지 휩싸였다. 이를 두고 선수단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급기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어려워진 토트넘 상황까지 더해져 무리뉴 감독의 경질설이 다시 대두됐다. ‘데일리 메일’ 등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경질 위약금이 줄어들 것이라고 잇따라 보도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치르는 맨유전은 무리뉴 감독에게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다.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들을 단번에 씻어내기 위해서는 결국 의미 있는 변화와 결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다. 지난달 15일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지난 4일 뉴캐슬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뉴캐슬전에서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이번 맨유전 선발 출전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최근 손흥민이 제대로 뛰지 못한 4경기에서 1승1무2패로 부진한 만큼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의 선발 복귀는 의미 있는 변화다.

마침 손흥민도 지난해 10월 맨유 원정경기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끈 바 있다. 그때처럼 손흥민의 골이 터지면, 토트넘 분위기 역시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궁지에 몰린 무리뉴 감독으로선 분위기 반전을 위해 ‘SON 효과’에 유일하게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토트넘과 맨유전은 SPO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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