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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합의 회담 중 '신형 원심분리기 가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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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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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국무회의서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핵합의 당사국 회담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긍정 평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국무회의서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핵합의 당사국 회담이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긍정 평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당사국 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란이 새로운 원심분리기를 가동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핵기술의 날을 맞아 이란 중부 나탄즈 우라늄 농축 시설에서 164개의 IRA-6 원심분리기 30개의 IR-5 장치 연결한 캐스케이드(원심분리기 연결장치) 가동 행사에 참석했다. .

이란 국영 TV가 중계한 영상에서는 캐스케이드 영상은 방영되지 않았지만 헥사플루오르(우라늄 증폭에 필요한 물질) 가스 주입에 성공했다고 말한 기술자들의 말을 소개했다.

R-5와 IR-6 원심분리기는 이란의 1세대 장치보다 더 빠르고 더 많은 양의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란은 지난 2015년 핵 합의에 따라 향후 10년 간 구형인 IR-M1으로만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다. 신형 원심분리기(IR-2, IR-4, IR-6, IR-8)에 대한 연구는 계속할 수 있지만 우라늄 농축은 할 수 없다.

이란의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같이 성능이 개선된 장치를 실험한 것은 미국의 제재 해제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이란과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까지 핵합의 당사국 대표단은 빈의 한 호텔에서 만나 2018년 미국의 탈퇴로 사실상 무너진 핵합의 복원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은 이란측의 반대로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다. 미국은 다른 당사국들과 논의하고 있다.

이란 핵합의는 2015년 7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과 독일까지 6개국(P5+1)이 맺은 것이다.

당사국들은 첫 주차 협상에 대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차 회담은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로하니 대통령은 핵 프로그램은 오로지 평화적인 것을 위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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