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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9시 555명…최종 600명 안팎 예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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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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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86명 69.5%…비수도권 7개 시도서 두 자릿수 확진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55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622명(최종 677명)에 비해 67명 감소한 수치다.

밤까지 추가 발생을 고려하면 1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는 500명대 후반 또는 600명을 약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07명, 경기 165명, 부산 42명, 전북 37명, 충남 17명, 경남 16명, 인천 14명, 경북 13명, 울산 11명, 충북 10명, 대전 7명, 대구·강원 5명, 전남·제주 각 3명 등이다.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69.5%(386명)다. 광주와 세종에서는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은 지난 7일 2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흘연속 20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69명까지 불어났다. 해당 시설에서는 지난달 26일 이용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다른 이용자와 직원 등으로 계속 전파가 이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성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누적 17명),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16명), 성북구 가족·유치원 관련 1명(누적 11명) 등 다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경기에서는 성남 분당구 노래방 관련해 초등학생 5명을 포함헤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초등학생들은 노래방을 방문해 확진된 교사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노래방에서는 지난 6일 방문자 1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은 후 업주, 도우미, 방문자, 방문자의 지인 등으로 퍼지며 19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시와 방역당국은 분당구에 위치한 해당 초등학교의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오는 16일까지 원격수업을 하도록 조치했다. 또 해당 초등학교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사 등 128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고양 실용음악학원 관련해서도 이날 3명이 더 확진됐다. 8일 수강생 1명이 처음 감염된 이후 수강생과 가족 등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누적 감염자 수는 17명이 됐다.

인천은 집단감염 사례 5명,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불명 4명, 해외유입 1명 등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미추홀구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 됐다. 연수구 소재 어린이집·다중이용시설 관련해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0명이 됐다. 이밖에 서구 회사·지인 관련 1명, 서구 회사·가족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대표 번화가인 강남역 인근 골목에 시민들이 발길을 옮기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9일 기존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 수도권 이외 지역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대표 번화가인 강남역 인근 골목에 시민들이 발길을 옮기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는 9일 기존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 수도권 이외 지역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

부산에서는 유흥업소발 집단감염 관련 n차감염이 지속했다. 이날 유흥업소 이용자 5명,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57명(종사자 66명, 이용자 82명, 접촉자 209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연제구 복지센터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지금까지 관련 누계 확진자는 총 60명(직원 9명, 이용자 26명, 가족 등 접촉자 25명)이다.

전날 전수검사를 실시한 사상구 초등학교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학원에서 접촉했던 학생 1명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학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은 익산에서만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11명은 '가족간 식사 모임을 통한 익산 모 교회 카페 집단감염'(누적 20명)으로 분류됐다. 현재 익산에서는 ‘교회 내 카페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교인 1000여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가족간 식사 모임을 통해 교회 내 카페 운영자(1652번)가 감염됐고, 교인들에게까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의 경우 경산 교회·어린이집발 확진자가 6명(교회 관련 4명, 어린이집 관련 2명) 더 늘었다.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대전에선 보습학원발 집단감염이 학교, 연기학원 등으로 번졌다. 이날도 5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92명으로 늘었다.

충남은 당진 슬항교회 관련해 15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로써 슬항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이 됐다. 당진시는 슬항교회에 대해 시설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종교시설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확진자와 연관된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금주 주일 종교 활동에 대해 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편 방역당국은 오는 12일 0시부터 5월 2일 밤 12시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에 나서는 등 핀셋 방역책을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은 12일부터 집합이 금지된다. 대상 시설은 Δ유흥주점업(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Δ단란주점 Δ헌팅포차·감성주점 Δ콜라텍(무도장 포함) Δ홀덤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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