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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코로나 확산세’…전북 10일에만 37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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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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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27명 무더기 확진’…익산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북 익산시 익산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 익산시 익산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의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 10일 하루 동안에만 무려 37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만 총 26명(1668번~1693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날 전북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오전 11명(1657~1667번)을 포함해 총 37명으로 증가했다.

익산에서만 무려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11명은 '가족간 식사 모임을 통한 교회 카페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현재 익산에서는 ‘교회 내 카페 집단감염’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8일 3명, 9일 10명, 이날 11명 등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가족간 식사 모임을 통해 교회 내 카페 운영자가(1652번)가 감염됐고, 교인들에게까지 확산됐다고 보고 있다.

교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서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날 교인 등 10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상태다”면서 “교인들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6명은 가족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도 다양하다. 초·중·고 학생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익산시는 이날 오후 늦게 긴급 회의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전주에서는 총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3명(1663번, 1664번, 1667번)은 기존 확진자(1632번) 가족과 지인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1665번, 1666번)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오후에 확진을 받은 1668번은 1665번과 접촉했다.

군산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1657번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ㅇ낳고 있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발열과 몸살기운 등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읍에서도 이날 오후 3명(1691~169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최근 전북에서는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7000여명에 달하는 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검사 수가 폭증하면서 검사결과 통보도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감염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부터 적극적으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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