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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47명 확진" 익산시, 2주간 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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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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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후 9시까지…2단계로 상향

정헌율 시장이 10일 코로나19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지역 경제 피해에 따른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익산시 제공)2021.4.10/뉴스1
정헌율 시장이 10일 코로나19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지역 경제 피해에 따른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있다(익산시 제공)2021.4.10/뉴스1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익산지역은 11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후 9시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27명의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4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교회 내 카페’ 관련 확진자가 17명이다. 나머지 30명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 파악 중이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지역 경제 피해에 따른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익산시는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신중하게 논의해 왔다. 하지만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일상생활 속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를 신속하게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이날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일상생활 거리두기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

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던펍 등 6종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직접판매홍보관 등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카페와 음식점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으며 이후로는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다.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 등의 모임에서 전체 좌석 수의 20%의 인원만 참석할 수 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기존대로 유지되며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 예약하거나 동반 입장도 불가능하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방역 취약시설을 포함한 지역 다중이용시설 8247곳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출입자 명부작성과 소독 여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와 단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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