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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달러 재돌파, 국내거래가 8000만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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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6만달러 재돌파, 국내거래가 8000만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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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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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만 달러를 돌파하자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8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6% 상승한 7925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80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전 최고가는 7960만원이었다.

이날 미국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오는 14일 미국 최대의 거래사이트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이 3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처음 상장이어서 암호화폐 시장이 주류시장에 편입되는 상징적인 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암호화폐 지지자들에게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했다.

특히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나스닥 상장은 암호화폐 시장이 그만큼 성숙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대 사건이며,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더욱 쉬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17억 달러의 헤지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대니얼 로에브는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며 “지난 2020년~2021년의 랠리가 재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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