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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20대 미래 책임지지 못하는 정당은 혹독한 시련 겪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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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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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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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 힘 의원/사진=홍봉진 기자
김웅 국민의 힘 의원/사진=홍봉진 기자
김웅 국민의 힘 의원이 4·7 보궐선거에 나타난 20대 표심에 대해 "20대에게 일자리와 집을 책임지지 못하는 정당은 혹독한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0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번 보궐선거에 나타난 20대의 투표성향은 동유럽의 역사를 완전히 뒤바꿔 놓은 마자르족의 출현을 연상케 한다"고 비유했다.

이어 "833년 동유럽은 흑해 연안에서 갑자기 출현한 마자르족은 동유럽의 역사를 완전히 바꿔놨다"며 "이로 인해 오스트리아 제국의 탄생과 슬라브 민족의 동서 분단 등 엄청난 역사적 대격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한자릿수에 불과하던 오세훈 후보에 대한 20대 남성의 지지율은 72.5%까지 치솟고 20대 여성 역시 40%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며 "지금까지 20대가 이 정도의 급격한 쏠림 투표를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 "20대 여성과 남성의 확연한 차이에 주목하는데 핵심적인 문제는 아니다"라며 "20대 여성 역시 40%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한다. 남성 지지율이 충격적으로 높아서 그렇지 40% 지지는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 앞으로 20대 투표 성향은 남녀 동조화 경향을 보일 것"이라며 "20대 민심이 특정 정당 지지로 고착될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선거는 20대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힘을 과시한 것에 불과하다"며 "어떤 정당이든 20대의 미래를 제시하지 못하면 지금과 같은 결과가 그대로 재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 정권의 정책 중 20대에게 유리한 것은 하나도 없다. 거기에 불공정까지 겹치며 20대 민심이 폭발한 것"이라며 "20대에게 일자리와 집을 책임지지 못하는 정당은 어느 정당이든 혹독한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마자르족도 땅을 갖고 농경을 시작하면서 폭주를 멈추고 비로소 정주했다"며 "기득권을 지키려는 정당은 살아남기 어렵다. 성을 깨고 벌판으로 나가는 기동정당 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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