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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AZ백신 맞은 30세 미만 13.5만명…2차도 AZ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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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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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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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서도 1·2차 접종 백신 동일…부작용 드물어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정부가 혈전 논란이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당초 계획대로 접종할지 여부를 이번 주말에 공식 발표한다. 당국은 사실상 '접종 재개'를 결정했으며, 백신 전문가 자문단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 등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 주말께 재개 방침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제한한 국가는 총 12개에 달한다.   사진은 9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하는 모습. 2021.4.9/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정부가 혈전 논란이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당초 계획대로 접종할지 여부를 이번 주말에 공식 발표한다. 당국은 사실상 '접종 재개'를 결정했으며, 백신 전문가 자문단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회의 등 내부 논의 절차를 거쳐 주말께 재개 방침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기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제한한 국가는 총 12개에 달한다. 사진은 9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하는 모습. 2021.4.9/뉴스1
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 대상자에서 30세 미만을 제외했지만, 이미 AZ 백신을 1차로 접종한 접종자 약 13만5000명은 2차에서도 AZ 백신을 맞게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12일부터 AZ백신 접종을 재개하되, 30세 미만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추진단장(질병청장)은 "현재 AZ 백신 1차 접종자는 91만명이고, 이 중 30세 미만 접종자는 약 13만5000명"이라며 "AZ백신 1차 접종자 중 희귀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는 경우 2차 접종도 동일한 백신으로 접종한다"고 말했다.

혈전 전문가 등은 AZ 백신 2차 접종에서 혈전 생성이 한 것도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들어 이같은 결정을 했다.

혈전 전문가인 나상훈 서울대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검토한 결과 희귀혈전증은 전부 1차 접종 시에만 발생하였고 2차 접종이 진행된 경우에는 이런 혈전증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를 근거로 영국과 우리나라는 1차 접종 때 혈전증 부작용이 없었던 경우에는 2차 접종을 (AZ 백신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독일은 AZ 백신 1차 접종자에게 2차에서는 화이자 등 다른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나 교수는 "이론상으로는 교차접종을 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한다면 위험성이 발생할지 아닐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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