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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30살 미만 제외…시민 "환영" vs "우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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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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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등 6500명 접종 재개

혈전 생성 논란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잠정 보류된 8일 대전 중구보건소 백신 예방접종실에 접종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4.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혈전 생성 논란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잠정 보류된 8일 대전 중구보건소 백신 예방접종실에 접종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4.8/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주사를 맞은 후 혈전 발생 논란으로 잠정 중단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전시민들은 환영과 함께 우려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11일 정부가 최근 잠정 중단했던 AZ의 '코로나19' 백신 2분기 접종일정을 12일부터 재개한다. 다만 30세 미만은 접종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유럽에서 '희귀 혈전증(피떡)'을 AZ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인정한 가운데 30세 미만에게 이로 인한 위험도가 더 있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대전에서도 12일부터 접종 시작 시기를 연기했던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감염취역시설(장애인·노인·노숙인) 종사자 등 6500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이들은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게 된다.

종합병원에서 일을 하는 이모씨(27)는 "혈전 논란이 있었던 만큼 접종 후 몸에 이상 증세가 있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모두들 희망하는 만큼 백신 접종이 별탈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씨(44)는 "모든 이들이 백신 접종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를 이겨내려면 결국 백신 접종밖에 없을 것"이라며 "다시 백신 접종이 재개된 만큼 3분기, 4분기에도 순조롭게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혈전 논란이 있는 만큼 백신 접종 재개에 우려를 나타내는 시민도 있었다.

당뇨병을 갖고 있는 정모씨(29)는 "젊은 사람들도 기저질환이 있어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하기도 하는데 당연히 불안하지 않겠느냐"며 "위험한줄 알면서도 접종을 하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간호사 이모씨(37)는 "백신 접종 이후 이틀동안 몸이 아프고 열이 나서 너무 힘들었다"며 "약도 먹고 링거 맞으면서 겨우 이겨냈는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자들이 맞고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버겁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박모씨(50)는 "다음주에 아버지가 백신 접종을 하는데 고령이시고 몸이 안좋으셔서 걱정된다"며 "거동도 불편하신데 백신 접종 이후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그룹을 나눠서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백신 접종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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