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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돕겠다던 英베이비시터의 '두 얼굴'… 21주 아기 때려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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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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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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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베이비시터가 자신이 돌보던 아기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의 한 베이비시터가 자신이 돌보던 아기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국의 한 베이비시터가 자신이 돌보던 아기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과거 어린이 병원을 위한 자선행사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션 새들러(남·31)는 지난 2017년 11월 19일, 자신이 돌보던 아기 릴리 한라한(1)을 폭행한 뒤 직접 구조대에 신고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당시 새들러는 구조대원에게 "잠든 아기를 깨우려고 시도했으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릴리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릴리는 병원에 입원한지 불과 3일 뒤 사망했다. 의료진 소견에 따르면 릴리의 몸에서는 뇌손상, 폐출혈, 갈비뼈 골절 등 40여개의 학대 흔적이 발견됐다.

충격적인 사실은 새들러가 과거 어린이 병원 후원을 위한 자선 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6년, 버밍엄 지역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열린 복싱 경기에 참여한다며 모금 사이트 '저스트기빙' 페이지에 글을 올린 바 있다.

새들러는 살인 및 상해 혐의로 기소됐고 재판부는 최근 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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