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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에 세제 넣은 전직 간호사…걸핏하면 술먹고 '음주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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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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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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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같은 병실을 쓰던 환자의 수액에 욕실 청소용 세제를 주입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전직 간호사가 병원에서 일하던 5년간 음주와 약물 절도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채널A에 따르면 전직 간호사로 알려진 가해자 A씨(30대)는 5년 가까이 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나 1년 이상 근무하지 못하고 병원을 전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해 충북의 한 종합병원에서 출근한 지 나흘만에 대낮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6일 전에는 의료진 기숙사 앞에 만취한 채 쓰러져 있어 응급실로 이송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에도 A씨는 경기도 소재 종합병원에서 음주상태로 출근하거나 무단 결근해 해고됐다.

또 병원에서 해고되고도 향정신성 의약품을 몰래 빼돌리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A씨는 간호사 옷을 입고 병원 약국에 찾아간 뒤 환자에게 투약해야 한다는 이유로 의약품을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대전 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지난달 말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쯤 자신이 입원한 대전 동구의 한 6인실 병실에서 환자 B씨가 맞고 있던 수액에 주사기로 세제를 주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한 통증을 느낀 B씨는 곧바로 간호사에게 사실을 알렸고, A씨는 의료진의 신고로 병원에서 붙잡혔다.

비슷한 피해 증상을 호소한 환자는 B씨를 비롯해 총 3명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검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A씨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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