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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산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2일 오전 경산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4.2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에서 9명, 구미시 3명, 포항시와 영주시, 청도군 각 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감염됐다.
경산에서는 A교회 교인 1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으며, H 어린이집 교사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대구 남구와 서구의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3명, 유증상으로 선별 진료소를 찾은 주민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수정교회 관련 교인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나타났으며, 전날 김천 확진자의 지인 1명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주민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전날 확진자의 지인 1명, 영주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도에서는 경기도 바른법연구회 참석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3700명이며, 196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자 105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1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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