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산책 꿀템' 현대자동차가 이런걸?

와디즈가 현대자동차의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트인 '현대 컬렉션' 상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현대 컬렉션은 현대차 (249,500원 ▲4,500 +1.84%)가 기존 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더 넓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번 컬렉션 상품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7종으로 △피크닉 매트 △패드민턴 △자석우산 △포터블 펫 하우스 △반려동물 산책 패키지 △트립카트 패키지 △키즈 넥쏘 전동차 등이다.

피크닉 매트는 의자 등받이와 매트를 결합한 제품으로 2명이 착석하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패드민턴은 탁구와 배드민턴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스포츠로 실내·실외 공간 제약 없이 단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자석우산에는 손잡이 끝부분에 자석이 탑재돼 현관문이나 철제기둥 등 철 소재로 구성된 부분에 간편히 부착해 보관할 수 있다. 포터블 펫 하우스는 강력한 고정력·내구성을 통해 반려동물이 차량에서 안전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동물 산책 패키지는 반려동물 용품 정기구독 서비스 ‘베이컨박스’와 협업해 제작했다. 배변 처리가 편리한 풉백, 야간산책용 안전등, 실리콘 보울 밀박스, 터깅·청킹·캐칭이 가능한 펫 토이 등이 포함됐다.

트립카트는 10초 안에 야외 취식용 테이블을 구성할 수 있다. 자석 탈착 테이블과 360도 회전 바퀴를 통해 편의성·실용성을 높였다. 키즈 넥쏘 전동차는 유아전용 전동차로 보호자는 블루투스 리모컨으로 차량을 정지시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기업들의 신규 비즈니스 탐색, 고객경험 창출 등 새로운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와디즈 펀딩에 참여하는 것은 수요를 예측하고 시장 반응을 살펴 새로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가 지난해 와디즈에서 최초로 선보인 맞춤형 소형 냉장고 펀딩 프로젝트는 목표 금액을 6배 초과 달성했고, 코오롱 (16,310원 ▲250 +1.56%)이 진행한 캠핌용품 펀딩은 오픈 5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기업들이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있어서 와디즈는 매력적인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며 “높은 안목을 갖고 있는 서포터(펀딩 참여자)들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업들의 도전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