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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읍시 고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용흥지구 배수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뉴스1 |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영농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 배수 개선사업’에 고부면 용흥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86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정읍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용흥지구 농경지 105㏊의 배수 개선을 위해 국비 86억원을 들여 배수로 7.7㎞를 정비할 계획이다.
고부면 용흥지구 일원은 평야 지대 농경지를 관통하는 배수로의 통수단면이 적어 하천 합류 시 병목현상으로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못해 매년 우기철 국지성 호우시마다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올해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해 203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민선 7기 현안 사업인 용흥지구 배수 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농촌용수 공급은 물론 영농환경 개선과 재해예방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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