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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삐 풀린 봄나들이…주말 고속도로 이용량, 코로나 이전 수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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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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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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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삐 풀린 봄나들이…주말 고속도로 이용량, 코로나 이전 수준 넘었다
지난 주말 전국 고속도로 이용량이 전주대비 150만대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의 이용량을 넘어섰다. 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량은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봄 나들이를 나서려는 수요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개별이동수단을 선호한 결과가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주말인 지난 10일과 11일 전국 고속도로이용량은 950만대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4월 둘째주 주말(13~14일)의 전국교통량 896만대를 넘어선 수치다.

코로나 사태 발발 초기인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이용량이 약 200만대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대구발 1차 대유행이 발발한 이후 고속도로 통행량은 급속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4월 둘째주인 4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한 이용객 수는 745만대에 불과했다.

서울, 인천, 청계 등 42개 영업소를 대상으로 집계한 수도권 고속도로 이용량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2019년 4월 둘째주 주말(13~14일)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386만대였다. 하지만 올해 4월 둘째주 주말인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수도권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418만대로 집계됐다.

철도를 이용한 이용객 수도 점차 증가 추세다. 고속도로 이용량처럼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지는 못했지만 코로나19 발발 초기인 지난해와 비교하면 90% 이상 늘었다.

지난 주말(10~11일) 수서발고속철도(SRT)을 이용한 이용객 수는 총 11만7208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6만1553명)대비 90.4%가 증가했다.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 4월 둘째주 SRT이용객 수는 14만7740명이었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80% 수준까지는 회복된 셈이다.

KTX와 일반열차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 주말(9~11일)동안 KTX와 일반열차 이용객수는 30만598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둘째주(10~12일) 이용객수(17만4000명)대비 76%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둘째 주말 이용객수(34만9730명)에 이르지는 못한 수준이다.

4월(1일부터 11일까지) 평균이용객 수로 비교해봐도 2019년 KTX와 일반열차 일평균 이용객수는 34만9730명이었다가 지난해 15만4902명으로 줄었다. 올해는 같은기간 일평균 이용객수가 26만6536명으로 집계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봄철 나들이를 나가려는 수요와 개인이동수단인 자동차의 특성이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며 "자동차가 개인이동수단인 탓에 국민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이동수단이라고 여겨 이용량이 오히려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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