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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간 교사에 초등생 12명 집단감염…학부모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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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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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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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노래방 간판 사진.(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제공=뉴시스
서울 시내 한 노래방 간판 사진.(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 사진제공=뉴시스
경기 성남시에서 발생한 노래방 집단감염이 초등학교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이달 2일 지인과 함께 코로나19(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구 노래방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학부모들이 분노하는 상황이다.

12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A씨 확진 판정 후 그가 재직 중인 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355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이날까지 학생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학생 12명 중 10명이 A씨가 담임을 맡은 학생들로 파악된다.

해당 학교는 등교수업이 중단됐고 인근 학원은 강의를 연기했다. 인접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들도 단축 수업 방침을 세웠다.

학부모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는 상황이다. 분당지역 맘카페에는 ‘A씨가 도우미 노래방에 갔다 확진됐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자 A씨를 성토하는 댓글이 잇달아 게재됐다.

해당 학교장은 긴급 진화에 나섰다. 교장은 메시지에서 “(해당 교사가) 지난 5~6일 수업을 진행한 것이 결과적으로 큰 문제가 됐지만 선생님 입장에서는 5~6일 몸에 이상이 크게 없었고 방역당국의 통보도 없었기 때문에 출근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교사의) 확진자 접촉 장소가 처음에는 식당이라고 알았는데 노래방으로 확인돼 학부모님께 실망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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