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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시내 한 홀덤펍이 불이 꺼진 채 좌석들이 정리돼 있다.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수도권, 부산 등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은 집합이 금지된다. 해당 시설은 유흥주점업(룸살롱, 클럽, 나이트 등), 단란주점, 헌팅포차·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홀덤펍 등이다. 2021.4.1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이에 따라 오는 5월 2일 자정까지 3주간 지역내 유흥·단란주점 181개소, 홀덤펍 20개소 등 총 201개소에 대해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가 적용된다. 식당·카페 등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 제한 조치가 유지된다.
고양시는 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주점·단란주점·홀덤펍에 대해서 불법영업 행위 등 심야시간 특별점검을 벌여 집합금지 이탈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심각해질 경우, 음식점·카페 등의 운영시간이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이용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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