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가족이 살고 싶은 도시 제주의 모습은?…제주여가원·연구원 공동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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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제주연구원은 14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2층 새별오름에서 ‘여성과 가족이 살고 싶은 도시, 제주 상상’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공)2021.4.13/뉴스1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여성과 가족이 살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포럼이 14일 열린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제주연구원은 14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2층 새별오름에서 ‘여성과 가족이 살고 싶은 도시, 제주 상상’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서울시립대학교 이선영 교수(건축학부)가 기조발표에 나서 ‘도시, 일상, 돌봄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다룬다.

제주연구원의 엄상근 연구위원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이해응 연구위원이 각각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의 방향과 과제’, ‘여성과 가족이 살고 싶은 도시(마을) 제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제주대학교 지영흔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희동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박창열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 홍유경 Lecord 대표, 이현숙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문화와 도시공간, 안전한 생활환경, 일과 돌봄, 여성의 참여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공동포럼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 “향후 10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모두가 살고 싶은 제주를 담아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제주, 그리고 나아가서는 여성, 가족, 아동, 노인이 살고 싶은 선도적 도시모델로서 제주가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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