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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중요부위 발로 차 멍들어"…장애인시설 성학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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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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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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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디자이너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이지혜 디자이너 /사진=이지혜 디자이너
충북 충주의 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성적 학대가 일어났다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충주시장애인인권연대는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의 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장애인의 성기를 발로 차는 등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해당 시설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인권연대에 따르면 해당 시설에서는 성인 장애인이 아동 장애인의 성기를 만지는 등 성학대가 이뤄졌다.

지난달에는 담당교사 A씨가 지적장애인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성기 부분을 발로 두 차례 가격했다. 피해 장애인은 성기와 고환에 등에 멍이 들고 부어올랐다.

또 편마비장애인에게 스트레칭을 명목으로 다리를 찢어 허벅지 안쪽 근막을 파열하게 만들기도 했다. 피해 장애인은 보행이 어려운 상태다.

인권연대는 "해당 시설은 2018년부터 인권침해가 비일비재했다"며 "교사와 피해자 분리를 요구했지만 (사회복지법인은)지난해 12월 교사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 재배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주시와 충북도는 하루라도 빨리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며 "인권침해에 가담한 모든 관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즉시 해당 시설을 조사해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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