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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21.4.13/뉴스1 |
완주군과 함께 문을 여는 센터는 전국적으로 162개소, 전북에서는 7개소다. 정확한 개소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완주군은 센터 개소를 앞두고 13일 오후 2시 예방접종센터에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참관한 박성일 군수는 백신접종 입장과 발열체크 등 과정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박 군수는 “센터는 군민의 예방 접종을 책임지는 최일선”이라며 “10만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를 종식하겠다는 각오로 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 만 18세 이상 완주군 전체 접종인원(7만8000여 명) 중 2분기에 75세 이상, 3분기에는 18~64세 주민을 각각 접종을 하게 된다.
2분기 하루 접종자 수는 300~400여명을 계획하고 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5명, 행정 인력 15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하루 최대 800여 명을 접종하기 위해 의사와 간호 인력을 각각 4명과 10명으로 2배로 늘리고 행정인력도 20명을 투입한다.
센터에서 이뤄지는 접종 백신은 화이자로 영하 74.6도의 초저온 냉동이 유지돼야 한다. 또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21일 이후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완주군은 이를 감안해 백신 저장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 2대와 비상발전시설, 무정전 전원장치인 UPS, CCTV 9대를 갖추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10만 군민들이 예전처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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