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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6실점' 유희관 평가, 김태형 감독은 말을 아꼈다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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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6실점' 유희관 평가, 김태형 감독은 말을 아꼈다 [★잠실]

스타뉴스
  • 잠실=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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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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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사진=뉴스1
9년 연속 10승에 도전하는 유희관(35·두산)이 첫 경기에 부진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54) 감독은 평가를 유보했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잠실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유희관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희관은 지난 9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4⅔이닝 9피안타 2피홈런 6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김태형 감독은 "아직 평가하기는 그렇다"며 말을 아꼈다.

두산은 7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나름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자랑했다. 외국인 원투펀치 로켓과 미란다, 토종 최원준 이영하 유희관이 출격했다.

로켓과 최원준이 2경기 등판했다. 로켓은 11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1.54, 최원준은 승은 없지만 9⅓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93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이영하는 5⅔이닝 5실점(4자책), 미란다는 5이닝 무실점에 1승이다.


5선발 유희관만 페이스를 찾는다면 큰 고민 없이 5인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

김 감독은 "최원준이 역할을 잘해줬다. 이영하는 염려했던 것보다 밸런스가 좋다. 영하는 좋아질 것이이다. 원준이는 페이스대로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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