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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1년새 9% 껑충…2년반 만에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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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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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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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주유소가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의 한 주유소가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수입물가가 전년동월대비 9.0% 상승했다. 2018년 10월 (11.1%) 이후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다. 전월대비로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기준 수입물가지수(2015년 100 기준)는 109.73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3.4%, 전년동월대비로는 9.0% 상승이다.

수입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국제유가다.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2월 배럴당 60.88달러에서 3월 64.44달러로 5.8% 상승했다. 이에 원재료 5.5%, 중간재 3.4% 등을 중심으로 물가가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는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이후 유가가 30~40% 하락했던 점 등이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소비자물가 상승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재료나 중간재 물가 상승이 완제품 가격 상승을 가져올 수 있어서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소비자물가는 민간 소비동향 등도 반영되므로 참고해야 한다"면서도 "소비자물가 분야에서 공산품이나 외식비 등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들어 유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수입물가가 안정을 찾을지는 미지수다. 김 팀장은 "이달 초 상황을 보면 유가와 원자재는 전월대비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아직 방향성을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가 상승압력과 제약요인이 혼재돼있어서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입물가 1년새 9% 껑충…2년반 만에 최대폭

아울러 수입물가와 함께 수출물가도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3.3% 상승한 101.46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6% 상승했다. 2017년 10월(8.1%)이후 최고치다.

품목별로 TV용 LCD 제품이 6.7% 상승하고 화합물질인 자일렌(크실렌)이 1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가격도 1.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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