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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 코로나 예방"…동물 실험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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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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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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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386,500원 상승6000 -1.5%)이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자체 연구 결과에 주가가 막판 8% 급등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임상실험이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13일 남양유업은 전일대비 3만원(8.57%) 뛰어 38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코로나19 관련 연구에 대한 보도자료가 나오면서 장 마감을 30분 앞두고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박종수 항바이러스 면역 연구소 박사는 13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에서 열린 '코로나19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항바이러스 면역 연구소 운영과 '불가리스' 항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의과학연구원(KRIBS)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는 99.999%까지 사멸했다. 충남대학교 수의대와 진행한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는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 발표의 골자다.

이에 막판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발효유 업계에서는 남양유업의 이 같은 발표에 반발했다. 일반적으로 발효유, 유산균 제품들에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는데다, 이번 연구결과가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번 남양유업의 인플루엔자 관련 연구는 개의 신장 세포, 코로나19 관련 연구는 원숭이의 폐 세포를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건강기능식품은 사람 신체 기능을 유지·개선하는 식품이지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질병에 효과있다고 홍보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실제 인체가 흡수했을 때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임상실험 결과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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