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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 앞에서 "사랑에 빠졌다" 고백…사제직 벗어던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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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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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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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안사(ANSA)통신 등은 산 펠리체 성당의 리카르도 체코벨리(42) 신부가 지난 11일 신도들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안사(ANSA)통신 등은 산 펠리체 성당의 리카르도 체코벨리(42) 신부가 지난 11일 신도들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탈리아 중부 페르자 지역 작은 마을 마사 마르티나의 한 성당. 평소처럼 미사를 듣기 위해 모인 신도들은 신부가 털어놓은 뜻밖의 고백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신부가 사랑에 빠졌다며 사제직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 등은 산 펠리체 성당의 리카르도 체코벨리(42) 신부가 지난 11일 신도들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하고 사제직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체코벨리 신부측은 13일 성명을 발표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교회에 대해 일관되고 투명하며 올바른 태도를 계속 유지할 수가 없다"며 "나는 사랑에 빠졌다"고 밝혔다. 체코벨리 신부는 "이 사랑을 억누르거나 밀어내지 않고 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체코벨리 신부는 약 35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마사 마르티나 마을에서 6년간 성직자로 지내왔다. 그는 사랑 고백 이후 사제 직무가 정지됐다.

관할 교구의 구알티에로 시지스몬디 몬시뇰 주교는 "체코벨리 신부가 보여준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그의 자유로운 선택이 그에게 평화를 보장해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체코벨리 신부의 사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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