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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당 60명→4명'…요양병원·시설 확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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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당 60명→4명'…요양병원·시설 확진 감소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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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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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6이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서울·경기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백화점·쇼핑몰 등 밀집시설 30개소를 집중관리 하는 등의 수도권 특별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2021.3.16/뉴스1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의 규모가 크게 줄었다"며 "지난 12월 23개 시설에서 14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시설당 60여 명이 감염됐지만 올해 2월 9개 시설에서 34명의 환자가 발생해 시설당 감염자 수는 4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전체 코로나19 환자 중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환자 비율도 예방접종 시작 직후에는 5.6%였으나 최근에는 2%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이 크게 줄어든 덕분에 코로나19 중환자 역시 많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에게 일주일에 한두 번 PCR 검사를 받도록 했고 2월부터 예방접종이 실시돼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이 접종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집단감염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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