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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사진 속 얼굴 특징으로 고혈압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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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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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적용 등 일상 속 고혈압 관리 기술 활용 기대

한의학의 망진(望診)에서 관찰하는 얼굴의 특성들을 기준으로 정량적인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안면변수(부위별 색상 및 형태)를 추출했다.(한의학연 제공) © 뉴스1
한의학의 망진(望診)에서 관찰하는 얼굴의 특성들을 기준으로 정량적인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안면변수(부위별 색상 및 형태)를 추출했다.(한의학연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상훈 박사 연구팀이 사진 속 안색(顔色), 안형(顔形) 등 얼굴 특성을 분석해 고혈압 환자와 정상인을 구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SNS나 휴대폰 사진 등을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미래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연구팀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속 얼굴 특성을 활용해 고혈압 위험도 진단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특정 기준에 따라 촬영한 한의학데이터 센터의 사진 중 고혈압 환자(394명) 및 정상인(705명) 등 사진 1100여장을 활용했다.

연구팀은 한의사가 눈으로 관찰하는 얼굴 특성을 기준으로 얼굴 부위별 형태 변수 및 색상 변수를 정량적 형태로 추출했다.

이후 통계적 기계학습 기법을 활용해 고혈압그룹과 정상인그룹 사이의 안면 특징 변수를 성별에 따라 비교·분석해 고혈압을 예측할 수 있는 안면 특징 변수를 확인했다.

그 결과, 두 성별 모두에서 고혈압 환자와 정상인 간 차이를 보이는 변수는 얼굴 형태의 경우 코의 모양이었으며, 얼굴 색상에서는 이마와 볼의 색으로 확인됐다.

고혈압 환자와 정상인간 차이를 보이는 안면 특징 변수(한의학연 제공) © 뉴스1
고혈압 환자와 정상인간 차이를 보이는 안면 특징 변수(한의학연 제공) © 뉴스1

특히, 여성의 경우 눈 모양과 코의 각도·색상이 환자와 정상인을 가장 뚜렷하게 구별하는 변수였다.

또, 남성의 경우, 코 너비와 볼 색상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변수로 확인됐다.

추출된 안면 특징 변수를 종합한 모델을 통해 고혈압 환자와 정상인을 구별해본 결과, AUC(Area Under Curve, 곡선하면적, 값이 1에 가까울수록 예측 정확)값이 Δ여성 0.827 Δ남성은 0.706으로 나타나 유의미한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정상에서 고혈압으로 진행되는 사람의 안면 특징에 대한 후속 연구 수행을 통해 단순한 구별을 넘어 고혈압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연구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책임자 이상훈 박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헬스케어 서비스에서는 이미지와 같은 비접촉 데이터 기반의 건강위험 예측 기술이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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