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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① '낙원의밤' 엄태구 "주연 제안에 놀라…많이 나와서 부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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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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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넷플릭스 제공 © 뉴스1
엄태구/넷플릭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엄태구(38)가 '낙원의 밤' 주연 제안에 놀랐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에서 주연 태구 역을 맡은 엄태구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엄태구는 영화 속 모습에 대해 "태구 캐릭터가 많이 나와서 부담이 많이 됐다"며 운을 뗐다. 이어 "초반에 누나랑 조카를 잃고 시작이 되어서 제주도 촬영할 때도 그 감정과 순간을 기억하고 갖고 있으려고 했는데, 그게 되게 힘들다는 걸 느꼈다"며 "너무 밝게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어두워서도 안 되니까 감정선을 유지하려고 하는게 중요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주연으로 제안을 받아서 놀랐고, 대본에 캐릭터 이름이 태구라고 적혀있어서 놀랍고 재밌고 신기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많이 나와서 놀랐고 민망했다"라며 "사실 감독님을 처음 뵙고 왜 저를 캐스팅 하셨는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태구' 캐릭터에 저를 생각했냐고는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하시더라, 예전에 쓴 대본이고 저를 모를 때 쓰셨다고 했다"며 웃었다.

주연작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며 웃던 엄태구는 "영화가 작고 크고 상관없이, 단독 주연이라기보다는 어떤 주인공 중에 한 명이었던 영화들이 조금씩 조금씩 제게 쌓이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며 "그리고 감독님과 또 전여빈 배우, 그리고 차승원 선배님 박호산 선배님 여러 분들이 계셔서 부담을 조금 덜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브이아이피'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호흡을 맞췄다.

엄태구는 범죄 조직 에이스지만 한순간 라이벌 조직의 타깃이 되어 낙원의 섬 제주로 향한 태구를 맡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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