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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단위 모집·교육과정 개편…농업사관학교 '한농대' 변화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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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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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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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이 달라진 농어업 교육환경에 대대응하기 위해 입시제도 개선과 교육과정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사진은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농대 캠퍼스 전경이 달라진 농어업 교육환경에 대대응하기 위해 입시제도 개선과 교육과정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사진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한농대 캠퍼스 전경 /사진=한국농수산대학
한국농수산대학이 달라진 농어업 교육환경에 대대응하기 위해 입시제도 개선과 교육과정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사진은 전북 전주에 위치한 한농대 캠퍼스 전경이 달라진 농어업 교육환경에 대대응하기 위해 입시제도 개선과 교육과정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14일 발표했다. 사진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한농대 캠퍼스 전경 /사진=한국농수산대학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이 4차산업시대를 맞아 영농분야 혁신을 선도할 디지털 농어업 인재양성을 본격화 한다. 영농 기반이 없어도 영농의지가 강한 인재를 적극 선발하고, 신입생은 학부단위로 모집한다. 빅데이터 수집·활용 등을 내용으로 한 디지털 교육도 대폭 강화된다.

한국농수산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4차산업 및 디지털시대 도래, 기후변화 위기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한농대 중장기 발전방안(2021년~2025년)'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의 비전을 기존 '미래 농수산업 리더를 양성하는 넘버원(No.1) 대학'에서 '농수산업 미래를 함께하는 디지털 농어업 인재양성 대학'으로 바꾸고 이를 위한 4대 추진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영농 기반이 없지만 영농 의지가 강한 인재들에게 입학기회가 확대된다. 영농기반 점수가 없는 특별전형의 모집비율을 2021학년도 37%에서 2022학년도에는 48%로, 2024학년도에는 60%까지 확대한다. 일반전형에서도 단순 영농기반 점수를 축소하고 영농의지 평가를 위한 면접평가 점수를 확대했다.

학생의 전공·교과 선택권도 강화된다. 일반전형의 경우, 학부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해 1학년 1학기는 학부제로 운영하고 1학년 2학기부터는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도록 했다. 다만 특별전형(농수산인재전형·도시인재전형)의 경우, 특정 경력·소질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므로 전공단위로 계속 모집한다.

또 전공별 정착 유형(승계·창업·취업)에 따른 역량개발 로드맵을 제공하고, 학기당 최소 이수학점을 축소(20학점 이상→15학점)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새만금 간척지에는 한농대 스마트 농업 실습장을 조성해 노지 스마트팜 및 스마트 축산 교육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중장기적으로 시설·기능을 확대해 졸업생·귀농 희망자 등 다양한 현장 교육·실습을 제공한다.

젊은 층의 농어업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일반 농어업인, 농고·농대 졸업생 등 다양한 수요층을 위한 평생교육 기능도 강화했다. 대학 위상 제고를 위해 현행 ‘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로 학교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관리를 위해 교원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1997년 개교한 한농대는 그동안 55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전체 졸업생의 84.7%가 성공적으로 농어업 현장에 정착했다. 졸업생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9000여만원으로 일반농가(4118만원)의 2배 이상에 달하는 등 선도 농어업인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재호 한농대 총장은 "급변하는 미래 농어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역량을 갖춘 청년농어업인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중장기 발전방안 과제들이 차질없이 진행돼 한농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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