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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틸리 감독 "강한 압박감 이겨내야"…신영철 감독 "세터 승우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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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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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1승1패, 14일 오후 장충서 3차전

1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로베르트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비디오판독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 2021.4.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1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에서 로베르트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비디오판독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 2021.4.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3차전 키워드로 압박감을 강조했다. 큰 경기가 주는 심리적인 부분을 잘 극복하는 팀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내준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세터 하승우가 가장 중요하다.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14일 오후 3시30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을 갖는다.

인천서 열린 1~2차전서 1승씩을 나눠 가진 두 팀은 장소를 서울 장충체육관으로 바꿔 3~4차전을 갖는다.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가 진행되는 2시간 동안 높은 수준의 인내심과 끈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멘탈이 강하면 챔피언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험이 풍부한 대한항공은 상대적으로 주축 선수들이 30대가 많아 체력적으로 불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산틸리 감독은 "매 경기가 굉장히 타이트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돌아본 뒤 "2시간 동안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2차전처럼 비슷한 양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 1세트에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1.4.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1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2020-2021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경기 1세트에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 2021.4.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신영철 감독은 오히려 담담한 표정이었다.

그는 "3차전 키워드는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라며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공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챔프전 이전부터 우리카드의 키플레이어는 세터 하승우다. 하승우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주전 세터로 소화하고 있다. 최근 하승우는 "롤 모델인 한선수(대한항공)과 함께 경기를 해서 기분이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를 들은 신 감독은 "솔직히 승우가 선수보다 실력은 떨어진다. 겸손한 마음으로 도전해야 한다. 앞서려 하지 말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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