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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표 심각하지만…거리두기 상향 망설이는 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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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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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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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표 심각하지만…거리두기 상향 망설이는 당국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7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쏠렸다. '4차유행 문턱'이라는 방역당국 경고대로 감염병 국면은 불안한 추세를 이어간다. 당국은 모든 지표의 방향이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며 국민들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촉구했지만 아직 거리두기 상향에는 망설이는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731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141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86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1808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6677건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1명으로 총 10만1983명이 격리해제돼 현재 76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82명(치명률 1.60%)이다.

전체 확진자 731명 중 국내 확진자는 714명이었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서울 245명, 인천 26명, 경기 238명 등 509명이었다. 국내 확진자의 약 71%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 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든 지표의 방향이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어떤 점검이나 조치보다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국민들께서 기본방역수칙을 스스로 철저하게 지켜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부산 48명 △대구 11명 △광주 5명△대전 11명 △울산 30명 △세종 2명△강원 6명 △충북 29명 △충남 10명 △전북 10명△전남 1명△경북 14명 △경남 27명 △제주 1명등이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특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 됐다. 동작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서초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4명이다. 서울 집단감염은 실내체육시설에서 중점적으로 발생했다.

경기권에서는 의정부시 학원 관련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다. 남양주시 농구동호회 관련해서는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하지만, 당국은 당장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 나설 것이냐는 기자단 질문에 대해 "이번주 상황을 좀 더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고 거리두기 조정이나 영업시간제한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거의 매주 반복되어왔듯이 월요일, 화요일 주말의 검사량 감소에 의한 효과가 있는 시기이며 그것이 사라지는 첫날이 수요일"이라며 "따라서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은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그 결과가 오늘 국내 확진자 수 714명"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이 추세를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라며 "하루하루 환자 수에 일희일비 하지는 않지만 그 증가 추세가 어떻게 이어지느냐가 거리두기 단계의 조정을 하는 데, 또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데 가장 큰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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