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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루 18만명 확진…강에선 수십만명 '노마스크'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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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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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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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하르드와르에서 힌두교 최대의 성지 순례 축제인 '쿰브멜라'(Kumbh Mela)가 열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한 신자들이 갠지스강에서 몸을 씻고 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브라질을 넘어 세계 두 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은 나라가 됐다. 2021.04.13./사진=[하르드와르=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하르드와르에서 힌두교 최대의 성지 순례 축제인 '쿰브멜라'(Kumbh Mela)가 열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한 신자들이 갠지스강에서 몸을 씻고 있다. 인도는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브라질을 넘어 세계 두 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은 나라가 됐다. 2021.04.13./사진=[하르드와르=AP/뉴시스]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명을 넘어섰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의 집계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18만4372명이 새로 확진됐다고 보도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90만여명에 달한다.

일일 사망자 수는 1027명으로 인도에선 지금까지 17만2085명이 사망했다.

인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만명 아래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무서운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15만명대를 넘어서더니 이날은 18만명대까지 돌파한 것.

이같은 확산세의 원인으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뿐만 아니라 느슨해진 방역망 등이 거론된다. 특히 전문가는 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수많은 인파가 마스크 없이 '홀리'와 같은 축제를 즐기는 등 방역 태세가 해이해져 2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인도 바르사나에서 힌두 신 크리슈나와 그 연인 라다를 기리는, 화려한 색채의 향연인 '라트마르 홀리' 축제가 열려 힌두교도들이 라다 사원 계단에 앉아 있다. 축제 동안 바르사나의 여성들은 크리슈나의 고향인 난드가온에서 온 남성들을 나무 막대기로 때리는 풍습이 있다. 2021.03.24./사진=[바르사나=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인도 바르사나에서 힌두 신 크리슈나와 그 연인 라다를 기리는, 화려한 색채의 향연인 '라트마르 홀리' 축제가 열려 힌두교도들이 라다 사원 계단에 앉아 있다. 축제 동안 바르사나의 여성들은 크리슈나의 고향인 난드가온에서 온 남성들을 나무 막대기로 때리는 풍습이 있다. 2021.03.24./사진=[바르사나=AP/뉴시스]
이 와중에 인도에서 힌두교의 최대 축제인 '쿰브멜라'가 시작돼 우려를 자아낸다.

힌두교인은 쿰브멜라 기간 동안 강물에 몸을 담그면 죄가 사라지고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쉬워진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갠지스강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인도의 한 경찰은 로이터통신에 이날 오전에만 65만명이 강물에서 목욕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 붐비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고 있지만 사람이 몰리는 곳에선 (목욕하는 이들 모두에게) 벌금형을 내리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로이터통신은 목욕을 하는 힌두교인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쿰브멜라 축제에 참가한 인도의 힌두교인이 노마스크 상태로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즐기고 있다. 2021.04.12./사진=로이터통신
쿰브멜라 축제에 참가한 인도의 힌두교인이 노마스크 상태로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즐기고 있다. 2021.04.12./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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