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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폭등' 암호화폐 관련주, 코인베이스 상장에도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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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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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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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8천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1.4.14/뉴스1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국내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8천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1.4.14/뉴스1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뉴욕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암호화폐의 첫 제도권 진입이라는 점에서 관심도 쏠렸다. 다만 그간 폭등세를 보였던 국내 암호화폐 관련 종목은 쉬는 모양새다.

15일 오전 11시12분 한화투자증권 (5,400원 상승320 -5.6%)은 전일보다 470원(8.06%) 하락한 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10,400원 상승950 -8.4%)는 750원(6.02%) 내린 1만1700원을 기록 중이다. 액면분할 후 거래를 재개한 카카오 (109,500원 상승3500 -3.1%)만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9.82%) 급등해 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각각 6.2%, 8%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을 총 21.3%(직접 보유 7.57%, 카카오벤처스를 통한 지분 13.54%)를 갖고 있다.

이들 종목 주가는 코인베이스 상장, 두나무 상장설 등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15일부터 최근 한달 동안 106% 넘게 폭등했다. 같은 기간 우리기술투자도 142% 올랐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14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 신주 발행 없이 직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다. 기준가는 주당 250달러로 시가총액 653억달러 수준이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381달러에 개장해 장중 429달러까지 올랐다. 하지만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암호화폐 자산을 투기 수단으로 본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328.28달러에 장을 마쳤다. 다만 기준가에 비해선 약 31% 높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면서 보유량이 가장 많은 코인베이스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개인투자자에서 기관투자자로 시장의 주역이 바뀌고 있는 점도 이미 기관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인베이스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코인베이스의 주가가수익비율(PER)이 90배가 넘을 정도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것은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수료 의존도가 높은 매출 구조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될 경우 수익성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지난해 기준 거래수수료가 코인베이스 매출의 86%를 차지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이러한 위험 요인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 상장은 암호화폐 시장의 큰 이정표"라며 "두나무(업비트)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장에도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룡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인베이스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암호화폐 사용 용도 확대 △기관투자자 유입 지속 △암호화폐 생태계 관련 서비스 확대 △인플레이션 우려 속 화폐 탈 중앙화에 따른 암호화폐 역할론 부상 등을 꼽았다.

위험 요인은 △차익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 △거래대금 감소 및 수수료 인하 압력 △달러의 기축통화 유지를 위한 암호화폐 규제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통한 유동성 축소를 짚었다.

김 연구원은 "거래 플랫폼의 경우 자산 거래가 존재하는 한 자산 가격 등락과 관계 없이 수익이 발생한다"며 "일부 자산군에서는 독과점적 시장 지위도 누리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인베이스 상장을 계기로 거래 플랫폼 기업에 대한 관심과 사업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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