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옷 입었네"…류혜영-전여빈-유이, '290만원대' 원피스 패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배우 류혜영, 전여빈, 유이/사진제공=JTBC, tvN, 머니투데이 DB

배우 류혜영, 전여빈, 가수 겸 배우 유이가 같은 옷을 서로 다른 스타일로 소화했다.

류혜영과 전여빈, 유이는 긴 기장의 블랙 브이넥 원피스를 조금씩 다른 스타일로 연출해 서로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류혜영, 시계+뾰족한 펌프스로 시크하게

배우 류혜영/사진제공=JTBC

류혜영은 지난 14일 열린 '로스쿨' 제작발표회에 깊게 파인 '브이'(V)자 네크라인과 길게 늘어진 스트랩이 돋보이는 롱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배우 류혜영/사진제공=JTBC

류혜영은 자연스러운 잔머리를 살짝 내린 뒤, 긴 머리를 말아올린 로우 번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우아한 목선과 네크라인을 드러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원피스에는 앞코가 뾰족한 블랙 페이턴트 플랫폼 힐을 신었으며, 블랙 가죽 손목시계와 귀에 딱 달라붙는 회오리 모양 귀걸이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전여빈, 독특한 '이어커프' 포인트

배우 전여빈/사진제공=tvN

류혜영이 입은 원피스는 앞서 지난 2월 열린 tvN 드라마 '빈센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전여빈도 입었던 옷이다.

전여빈은 발목까지 내려오는 브이넥 롱 원피스에 깔금한 블랙 스트랩 샌들을 신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했다.

배우 전여빈/사진제공=tvN

5:5 가르마의 긴 머리를 귀 뒤로 깔끔하게 넘긴 전여빈은 한쪽 귀에 체인으로 연결된 독특한 이어커프를 착용하고, 오른손 검지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반지를 착용해 멋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유이, 꽃 장식 샌들+화려한 액세서리로 우아하게

가수 겸 배우 유이/사진=머니투데이 DB

유이는 같은 원피스를 지난해 7월 열린 드라마 'SF8' 제작발표회 패션으로 택했다.

당시 유이는 '브이'(V)자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의 원피스를 큼직한 보석 꽃장식이 달린 샌들과 반짝이는 보석 장식의 링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화려한 로맨틱 룩을 연출했다.

유이는 볼륨 있는 웨이브 헤어를 한쪽으로 내린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류혜영·전여빈·유이가 입은 블랙 원피스, 어디 거?

/사진=Jil Sander by Yoox, JTBC 제공

류혜영, 전여빈, 유이가 입은 원피스는 패션 브랜드 '질 샌더 바이 육스'(Jil Sander by Yoox) 제품이다.

세 사람이 입은 원피스는 온라인 패션 편집숍 '육스'(Yoox)에서만 판매된 제품으로, 가슴 라인이 드러나도록 깊이 파인 '브이'(V)자 네크라인과 어깨선부터 가볍게 떨어지는 스트랩 장식, 치마 전면의 스트링이 돋보이는 원피스다. 가격은 2590달러(한화 290만원대)로, 현재는 품절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