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민심" "바람직 않아"…與 당대표 후보들에게 '문자폭탄'이란

머니투데이
  • 이정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1.04.15 16:0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우원식·송영길·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이 15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 후 활동을 시작했다./사진=뉴스1
우원식·송영길·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부터)이 15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 후 활동을 시작했다./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강성 지지자들에 대한 이들의 인식이 주목받는다. 최근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조국 사태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태에 대해 사과하자 이른바 친문(친 문재인) 강성 지지자들이 이들에게 문자폭탄을 보내고 항의전화를 해 논란이 됐다.



홍영표 "문자폭탄도 민심"



15일 당대표 선거 출마 의지를 밝힌 홍영표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정치인 중 문자폭탄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 중 하나일 것"이라며 "그것을 민심의 소리로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듣고 솔직히 좀 심하다 그러면 아예 안 본다"고 했다.

홍 의원은 "권리당원이라고 매월 당비를 내는 분들이 80만명이고 당원으로 분류하는 사람이 한 400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분들도 민심 속에 있는 것이지 어디 섬처럼 따로 떨어져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마찬가지로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은 문자폭탄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무슨 이야기만 하면 그걸 떼로 몰려서 입을 막는 행위는 당의 건전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송영길 "바람직하지 않아"



송 의원은 "당원도 의사를 개진할 수 있지만 항상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해가는 과정이 있어야지 조금만 자기랑 견해가 다르다고 마치 해당적 행위로 규정하고 공격하는 것은 당의 건강성을 해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그런 상황에서 권한을 행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나중에 볼 문제지만 각 의원들에게 그런 것을 개혁의 에너지로 승화시키라고 말하고 있다"며 "도를 넘는다면 논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우원식 "민생이 더 중요"



이날 청계천에서 당대표 출마 의지를 밝힌 우원식 의원은 강성 당원 문제에 대해 "쟁점을 거기에 붙이면 그게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의 삶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다.

우 의원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삶을 꼼꼼히 챙기는 당의 역할을 중심에 놓고 보면 그런(문자폭탄 등) 문제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역시 국민의 삶"이라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