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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원업무 나선 특전사 장병, 여성 불법촬영범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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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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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 이수민 하사

육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의 이수민 하사. © News1
육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의 이수민 하사. © News1
(담양=뉴스1) 박영래 기자 = 코로나19 대응 범정부지원 업무에 참여했던 특전사 장병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던 남성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육군 특전사 황금박쥐부대의 이수민 하사. 이 하사는 경기도 김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 안내 임무를 수행 중이던 지난 14일, 임무를 마치고 교대하던 중 보건소 앞 인도에서 젊은 여성의 뒤를 바짝 붙어 따라가는 남자를 수상히 여기며 지켜봤다.

이 남성이 여성의 치마 밑으로 불법촬영을 시도하는 순간을 포착, 해당 남성에게 다가가 휴대전화를 확인할 수 있는지 물었고, 주저하던 남성의 스마트폰을 확인하니 여성의 신체부위를 촬영한 사진이 여럿 담겨있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이 하사는 이 남성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생각에 주변을 지나는 사람과 협조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불법 도촬을 당한 여성에게 다가가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이 하사는 불법 촬영범을 경찰에게 인계하며 상황을 알려줬다.

이 하사는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솔선수범해 도움을 주는 것이 마땅히 군인의 본분이라 생각한다"며 "언제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발견하면 오늘과 같이 주저하지 않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하사의 소속 대대장이자 황금박쥐부대의 수도권 역학조사 현장 지휘를 맡고 있는 김철민 중령은 "평소 사회적 성폭력 실태를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강조해 온 덕분에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이 더욱 군을 신뢰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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