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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장애인 자립생활보장 촉구 기자회견 © 뉴스1 이종재기자 |
420강원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15일 강원도청 앞에서 장애인 자립생활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장애복지예산은 전국 하위에서 3번째일 정도로 빈약한 실정”이라며 “타 지역 장애인복지정책 사례를 들어 시행을 요구하면 빈약한 재정자립도 등을 이유로 최소한의 생존권적 권리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이 살맛나는, 장애인이 행복한 강원도를 위해서는 이동권, 탈시설정책, 자립생활지원, 노동권, 교육권, 주거권, 무장애도시 정책이 확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저상버스의 경우 도내 18개 시?군 중에서 6개 지역에서만 운행을 하고 있고, 이마저도 대다수의 고장으로 교통약자는 이용을 못할 정도로 관리가 부실하다”며 “저상버스 미운행지역에서의 저상버스 운행과 저상 중형마을버스를 도입 운행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단은 “장애인의 자립생활보장 촉구와 이동권 확보, 강원도 장애인복지의 확대를 요구한다.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련 정책과 제도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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