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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이르면 내일 사퇴…후임에 김부겸·유은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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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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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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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합동조사단 발족과 전수조사 계획 등 주요 정책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정부합동조사단 발족과 전수조사 계획 등 주요 정책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르면 16일 사퇴한다. 청와대는 즉시 총리 교체를 포함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년 3개월간 코로나19(COVID-19) 방역 사령관으로 쉴틈없이 뛰어온 정 총리는 자리에서 물러난 뒤 재보선 참패후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 수습과 함께 본격적으로 내년 대통령 선거 준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여권과 정부에 따르면 최근 이란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정 총리가 이르면 16일 총리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리는 오래 전에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16일 총리를 포함한 중폭의 개각을 단행하고 청와대 참모진 일부도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연말 이후 정치권은 재보선 직후 정 총리의 대선 레이스 등판을 예상해왔다. 특히 재보선 패배 이후 어지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차질없는 대선 준비를 위해선 안정적이면서도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다음달 전당대회에 앞서 원내대표 선거 일정을 앞당겨 새 지도부 구성에 나서더라도, 쇄신방안을 두고 백가쟁명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향후 진로를 두고 친문, 비문간 내부 균열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당내 최고 중진인 정 총리의 정치력이 필요한 때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6선의원으로써 세 차례 당 대표를 거치며 전국단위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은 정 총리의 최대 강점이다. 쌍용그룹 임원 출신으로 실물경제에 밝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일 때 정 총리는 '수소경제위원회'를 조기 출범시키며 오히려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보여줬다.

정 총리의 등판이 가시화되면서 당내 이른바 SK계로 분류되는 김영주·김성주·안호영 의원 등의 행보도 주목된다. 이들이 주도하는 공부모임 '광화문 포럼'은 지난 14일 '4·7 보궐선거 분석과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열고 재보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총리직에서 내려옴과 동시에 당에 복귀해 재보선 패배 후유증 수습에 나설 계획이다. 정 총리 후임으로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거론된다.

여성인재 중용 차원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서울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박영선 전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등의 발탁 가능성도 있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일각에선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경제 전문가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영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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