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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면해달라" 文 대통령에 재차 호소한 기장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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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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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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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1월23일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11월23일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15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재차 요구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오 군수는 이날 문 대통령에게 보낸 호소문을 통해 "폐끼치고 싶지 않다던 이재용 부회장이 오늘 퇴원해 구치소로 복귀한다는 보도를 보고 두서없이 펜을 들었다"며 "기장군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폐 끼치고 싶지 않았다면 그가 있어야할 곳은 구치소가 아니라 경영 일선이어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이 부회장이 기장군을 비롯한 대한민국 경제에 끼친 폐를 갚을 수 있도록 사면이라는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코로나19와의 경제 전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이라는 족쇄를 채워 참전시켜 줄 것을 대통령님께 간곡히 읍소한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이 부회장을 사면해달라는 서한을 청와대로 보낸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보낸 호소문에서는 기장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언급했다.

오 군수는 "기장군은 147만8772㎡(약45만평) 부지에 군비 3197억원을 투입해 원자력 비발전 분야를 선도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대기업들과 강소기업들이 우리 기장군으로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17만6000여명 기장군민 한분 한분의 피와 땀과 열정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기업 총수가 구속돼 있는 상태에서 어떤 전문경영인이 투자 결정을 쉽사리 내릴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수감 중이었다가, 지난 3월19일 충수가 터져 삼성서울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날 구치소로 복귀한 이 부회장은 오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삼성물산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 사건의 첫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사진=뉴스1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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