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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같다고' 이재용 수사심의위원 배제했던 檢,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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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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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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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원불교 교도라는 이유로 표결에서 배제한데 대해 사과했다.(관련기사 : [단독]檢 "'원불교' 이재용 부모와 종교 같다" 수사심의위원 기피)

16일 검찰 및 종교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소속의 한 검사는 지난 13일 원불교 서울교당이 있는 서울 동작구 소태산기념관을 방문해 지난달 25일 이 부회장과 관련한 검찰 수사심의위에서 비롯된 종교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 입장을 전달했다.

검찰은 이날 원불교 측에 전한 공문에서 "원불교를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나 결과적으로 원불교 교단에서 지적한 것처럼 합리적 근거 없는 처리로 보일 여지가 있어서 향후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별도로 원불교 교당을 찾았던 검사는 원불교 관계자에게 구두로 사과와 재발 방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열린 이 부회장의 수사심의위원회에서 검찰은 현안위원 15명 중 1명에 대해 '이해 충돌' 등을 이유로 기피를 신청했다. 검찰이 기피신청 이유로 든 것은 '종교'였다. 해당 위원의 종교는 원불교였는데, 검찰은 이 부회장 집안과 원불교의 관계가 깊다는 것을 문제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불교는 지난 5일 ‘검찰수사심의위원회 규탄 성명서’를 내고 "특정 종교 교도라는 이유로 위원 자격을 박탈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번 결정은 원불교에 대한 차별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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