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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ESG 펀드 규모 지속 확대한다

머니투데이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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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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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ESG평가시스템 구축과 국내 주식형펀드, 해외주식형펀드, 국내 채권형펀드 등의 펀드운용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ESG 관련 펀드를 재간접이나 위탁운용 없이 자체 역량으로 직접 운용하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인 키움올바른ESG펀드는 자체 ESG 평가시스템을 통한 ESG 운용전략 수립으로 미래 환경에 대비한다. 최근 펀드 규모는 415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채권형 ESG펀드는 모펀드 기준 약 140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키움ESG중장기우량채펀드는 ESG 평가등급이 우량한 기업이 발행한 채권 및 어음과 ESG 목적 발행채권에 투자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로 장기적 관점의 ESG통합 가치 투자 펀드다.

해외 주식형 펀드인 키움퓨처에너지펀드는 친환경 에너지 관련 30여개 종목에 압축하여 운용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어 변동성이 높을 수 있지만 향후 5년간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CIO(최고투자책임자)인 김기현 전무는 "ESG투자 환경이 우호적이고, 실제 ESG관련 투자자산의 수요와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키움 ESG 평가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를 통해 개인 및 기관 수익자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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